상리초등학교(교장 허연수)는 여성가족부 지원, 경상대학교 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는 아동 성폭력전담센터 경남해바라기 아동센터와 (사)탁틴 내일에서 제공하고 있는 “2014 성교육버스와 함께 찾아가는 성폭력예방교육”프로그램을 지난 16일 운영했다.
성교육체험버스는 아동성폭력 심각성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실제적인 예방교육을 위해 교육적 기회가 취약한 군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사)탁틴 성교육버스와 연계하여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주입식 교육이 아닌 체험과 재미를 덧붙여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도록 하며, 성적자기결정권을 가진 건강한 성적주체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6학년 학생들은 평소 이성 친구간의 소통이 어색했고 성에 대한 표현을 많이 부끄러워했는데, 찾아오는 성교육 버스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성지식을 알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었으며, 생명의 소중함 마저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상리초등학교 성교육버스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잠재적인 피해와 가해에 대한 예방 교육을 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성교육 및 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