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회화면민의 날 한마음대잔치’가 지난 12일 회화면 회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회화면체육회(회장 권택열)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학렬 고성군수, 황대열 군의회 의장, 정호용·황보길 군의원, 김영제 회화면장, 하학열 회화체육회 고문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회화면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각 마을별 선수단의 이색적인 입장식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열렸다.
권택열 체육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회화면민들의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 말하며 “한마음으로 회화면 발전을 위해 노력해가자.”고 당부했다.
입장상 시상에서는 양지선수단이 1등을, 녹명선수단이 2등, 당항선수단이 3등을 차지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2부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새끼꼬기, 윷놀이, 족구, 줄다리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종합성적은 안의마을 선수단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에 회화면 삼덕리 선수단, 3위에 회화면 봉동리 선수단이 각각 차지했다.
마을별 노래자랑에서는 관인마을 이팔권 씨가 ‘이별의 부산정거장’을 열창해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회화면민들은 다 함께 푸짐한 상품을 나눠가지는 등 즐겁게 화합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다음 한마음대잔치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