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용 의원이 6.4지방선거 고성군 광역의원 제2선거구에 출마하기 위해 지난 15일 군 의원직을 사퇴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광역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사무실을 마련하는 등 표심잡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후보인 정 예비후보는 오는 22일부터 실시되는 경선 여론조사를 대비하기 위해 공약을 제시하는 등 민심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지난 17일 정 예비후보는 광역의원 출마 변을 밝히면서 “우리 지역처럼 재정자립도가 낮은 기초단체의 개발은 국비나 도비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면서“고성군청과 고성군의회와 연계하여 고성군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하여 도비를 확보하고 국회의원이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중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다섯 개 시로 둘러싸인 고성군은 빼어난 지기를 바탕으로 휴식, 휴양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인근 사천시와 연계한 항공 우주산업, 통영, 거제와 연계한 해양프랜트 산업을 발전 시켜야 하며, 세계적인 로컬 푸드운동에 맞추어 전통산업인 1차 산업을 6차 산업으로 발전시키며, 이들 산업을 지역 특성에 맞게 배치하여 우리 지역을 균형발전 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고성군의 성장 동력을 찾아 개발하는데 고성군의회 의원과 고성군 집행부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는 것이 기본이다 며 고성군 내의 각종 사회단체 및 이익단체가 설립 목적대로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활동의 장을 꼭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 예비후보는 동광초등학교, 고성동중, 고성고, 진주교육대, 건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고성군의회 4,6대 의원, 고성교육발전위원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고성군법원 민사조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