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초등학교(교장 허종철)는 지난 7일 학교 강당에서 3~4학년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북쪽친구 알아보기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 모습을 알고 우리생활과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이해하여 민족공동체 의식을 형성, 바람직한 통일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강의는 탈북 새터민 조수정 강사를 초빙하여 북한 어린이들의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의 모습을 흥미로운 동영상 자료와 PPT 자료로 설명하였으며 특히,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으로 통일의 필요성을 마음 깊이 새길 수 있게 했다.
교육에 참여한 4학년 최희정 학생은 “북쪽친구 알아보기를 통해 북한에도 우리와 같은 운동회가 있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였으며, 우리 또래의 친구들이 배가 고파서 꽃제비 생활을 하는 것을 보면서 빨리 통일이 될 수 있도록 북한 어린이들의 생활 모습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