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면 (재)덕화장학회(이사장 박수욱)는 지난 10일 하이초등학교장에게 합주에 필요한 큰북, 작은북, 비브라폰, 마림바, 아코디언 등 5백만 원 상당의 악기를 구입해 전달했다.
하이초등학교 합주부는 지난해 고성군 초등부 합주대회에서 리코더 , 피리만으로 대회에 출전해 2등을 수상하는 등 실력이 있으나 합주에 필요한 악기가 없어 어려움을 겪던 중 이 같은 사정을 알게 된 (재)덕화장학회에서 이번에 합주에 필요한 악기를 구입해 전달하게 했다.
하이초등학교 합주부는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운영되며 합주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전인적 성장을 유도하고 노래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으로 건전한 인격형성에 주안점을 두며 주 3회 1시간씩 3학년에서 6학년 학생 중 희망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악기를 갖게 된 합주부 학생은 “악기를 갖게되어 너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고 굳은 포부를 밝혔다.
박수욱 이사장은 “(재)덕화장학회는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한 인재육성뿐만 아니라 특색 있는 학교 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