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영인의 화합과 결집으로 농업인이 재도약하고, ‘앞서가는 농업, 발전하는 농업, 성공하는 농업인’이 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국농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회장 손상재)는 지난 10일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제24회 고성군농업경영인 가족화합한마당’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FTA 극복은 한농연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형동 부군수, 황대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 단체장, 읍·면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중앙회장표창패 성재종, 농어민신문사장표창패 남상회, 도회장표창패 장호수, 명가장학생 정준혁·우서영·박세진, 군회장감사패 김판규·반대훈, 군회장표창장 채병국·서석환, 역대회장표창패 남태수, 국회의원표창장 이승재·우태곤, 고성군수표창장 김성덕·양현숙, 고성경찰서장감사장 박성화·최영오,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표창장 허태호, NH농협고성군지부표창장 김상귀·최규익, 고성군농협조합운영협의회표창장 심보경·김영찬 씨가 지역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으로 각각 수상했다.
손상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호주와의 FTA 체결 뿐 아니라 중국과도 FTA 체결을 앞두고 있어 우리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농업인이 힘을 모아 한목소리를 내 이겨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6.4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김형동 부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농업경영인 모두가 열정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2부 행사에서는 본격적인 가족화합한마당 열려 권역별 족구대회, 피구대회, 노래자랑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회원과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기며 상호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