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을 이끌어온 41년생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성군신사생연합회(회장 박형갑)는 지난 7일 오전 고성읍 축협컨벤션 홀에서 ‘고성군신사생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계사생연합회 박재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해 띠동갑의 우정을 보였다.
공로패 시상에서 강의순 직전회장이 2년간 연합회를 이끈 공으로 상금을 받았다.
박형갑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님들의 협조로 우리 연합회가 잘 되고 있다.” 말하며 “매월 17일에 하는 산행에도 많이 참석해 친구 간 더 화합하고 건강을 우선적으로 챙기자.”고 당부했다.
감사보고와 결산보고를 마친 뒤 임원선출에서는 신임회장에 박창홍 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박창홍 신임회장은 “부족하지만 역대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여 친구간의 우정을 가지고 살아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회원들은 술 한잔과 함께 오찬을 들며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밀린 이야기를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고성군신사생연합회는 1989년 발기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40여명의 회원이 상호 친목도모와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