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체육회는 지난 3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2014년 고성군체육회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부회장인 김형동 부군수 주재로 한철기 사무국장, 체육회 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먼저 제53회 도민체육대회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적을 내고자 종목별 부회장·이사를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계속해서 도민체육대회 임원복 선정이 진행됐고 세 개의 업체가 익명으로 납품을 한 가운데거수를 통해 임원복을 선정했다.
기타토의 시간에서는 송호준 감사가 “지난해 회계를 살펴보니 이사비가 많이 누락됐다.”며 “현재 이사비가 50만원으로 책정돼 있는데 이사님들께 부담되지 않나 생각된다. 30만원으로 하향조정을 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또 박기수 상리면체육회장은 “지난 미납금 부분도 처리해야 된다.” 주장했다.
이에 다른 임원들도 동의해 올해 이사비를 30만원으로 잠정 책정하고 향후 임시회에서 이사비 부분과 미납금 관련 부분을 상정하여 처리키로 했다.
이어 최윤환 이사는 “체육회 이사의 위상이 높아져야 분담금도 자발적으로 나올 것.”이라며 위상을 강조했고 최규범 부회장 또한 “도체나 각종 체육대회를 가보면 이사들의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체육회 위상은 우리 스스로 찾아야한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사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53회 도민체육대회는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김해시에서 개최되며, 고성군에서는 고등부 149명, 일반부 233명, 임원 123명 총 505명이 참가할 계획이다. /한태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