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지회장 이현석)는 지난달 28일 고성군노인복지관 1층에서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인회 임원 및 마을별 경로당 회장 등 3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학렬 군수, 이군현 국회의원, 황대열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임하는 이현석 지회장은 “올해로 함께 임기가 끝나는 군수, 도의원, 군의원 분들이 늘 우리 노인들을 위해 도움을 주어 감사하다.” 말하며 “취임하는 하정만 회장이 탁월한 능력으로 발전하는 노인회를 만들 수 있도록 우리회원들도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하정만 신임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고성군지회장이 선거로 선출된 사례가 33년 만에 처음이다.”며 “여러분들이 믿어주시는 만큼 1만 3천여 고성노인의 권익과 복지를 대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회장선거 출마 시 제시한 네 가지 공약 중 오늘 두 가지를 실현하고, 나머지 두 가지인 경로당 운영비 인상과 보건소·노인복지센터 이전을 꼭 임기 중에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하정만 신임회장의 공약사항이던 강병원, 고성장례식장과 지원협약을 체결, 강병원에 입원 시 10% 할인혜택을, 고성장례식장 대실료 50% 할인혜택을 제공받기로 했다.
한편, 하정만 지회장은 전 경상남도의원을 역임한바 있으며 현 고성문화원 수석이사를 지내는 등 노인복지발전 뿐 아니라 지역발전을 위해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