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관가야?아라가야 유적 현장 탐방을 떠났다.
‘살아있는 역사 - 6가야 이야기’를 주제로 지난 2월 소가야 역사 탐방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탐방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학생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 중심의 가야사 체험 교육으로 금관가야와 아라가야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 명확한 개념을 정립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아라가야의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함안군의 말이산 고분군은 봉토무덤이 37기로, 고분군으로 향하는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학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역사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은 비오는 날씨로 고분군을 거닐지 못해 아쉬움을 표했다.
군 관계자는 “소가야 역사 탐방을 시작으로 금관가야와 아라가야 탐방 활동을 마쳤고, 세 번째 주제인 성산가야, 고령가야, 대가야 역사 탐방까지 무사히 마쳐 6가야에 대한 올바른 정보 습득으로 학생들이 역사문화를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