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절정을 향해 치닫는 4월, 고성읍 신월리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에서 남포마을 사이는 봄을 노랗게 채색한 유채꽃이 만개했다.
고성읍 신월리 소재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에서 남포마을 사이 횟집 촌 주변에 조성된 8,432㎡ 면적의 유채꽃밭은 파란 고성만과 어우러져 그 노란빛을 더욱 발하며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을 방문한 캠핑족들은 “길에서 우연히 만난 노란 유채꽃이 마치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반갑다”며, “고성만의 푸른 바다와 남산공원의 아늑함 속에서 봄의 정취에 흠뻑 빠지고 돌아간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봄이 가기 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좋은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읍(읍장 남기길)은 고성을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유휴지를 활용, 2008년부터 매년 유채꽃밭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