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농협(조합장 최판진)은 지난 20일 고성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및 소년·소녀 가장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소년·소녀 가장 8명에게 각 30만원씩,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 40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급하는 등 총 4,24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생 29명에게 410만원을 전달한 것 까지 총 4,6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최판진 조합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올해 각종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인해 농협과 농가 모두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지만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하여 장학사업은 절대 축소하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인재육성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기 위한 차원에서 장학사업 및 지역복지사업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고성농협으로부터 장학증서 및 장학금을 받은 김영삼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 농업인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준 최판진 조합장과 전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