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8358부대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고성, 통영, 거제지역에서 FE(독수리)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FE연습은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공동으로 실시하는 후방지역 방어훈련으로, 전면전 발발 시 경남지역에 침투하는 적 세력에 대응하는 방호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민·관·군·경 모든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다.
부대는 준비태세 및 부대증편, 대해상침투 훈련, 중요시설 방호훈련, 다중이용시설 테러대비 훈련 등을 차례로 실시하며, 특히 국가 및 군사 중요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방호훈련 때는 대항군을 운용해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중 일부지역의 출입이 제한되고, 도심 및 야산에서 무장병력과 전투장비들의 실제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했다.
또한 소집 통보를 받은 예비군의 적극적인 응소와 거동 수상자 발견 시 가까운 군  1661-1133)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