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회(목사 조승호)는 지난 13일 예배당에서 100여명의 관내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고성장수대학·대학원 입학식 및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예배,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황대열 고성군의회 의장, 김태식 고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했다.
조승호 목사는 인사말에서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시는 어르신들의 열정에 놀랍고 감사드린다.” 말하며 “장수대학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이바지해 달라.”고 격려했다.
황대열 군의회 의장은 “어르신들의 열정 잊지 않겠다.”며 “의회에서도 직·간접적으로 실버복지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어르신들은 이날 입학식 및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운영하게 되며, 어르신들의 교육·건강·문화활동을 위한 건강체조, 음악, 한글, 영어, 체육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고성장수대학·대학원은 고령화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지역 노인들에게 건전한 여가생활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