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영일 정씨(迎日 鄭氏)가 하나로 뭉쳤다.
영일정씨고성군종친회(회장 정관수)는 지난 9일 고성읍 농어업인회관에서 종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일정씨 한마음 축제’를 가졌다.
이번 한마음 축제는 정관수 회장을 중심으로한 고성읍 종친들이 뜻을 모아 군내 일가를 모으기로 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했다.
정관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의 뿌리를 찾고 지역에서 빛나는 일가를 만들고자 이렇게 모이게 됐다.” 며 “일가가 함께 만나는 자리가 처음인 만큼 많은 정을 나누고 돌아갔으면 좋겠다. 다음번에는 더욱 알찬 축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재호 부산종친회 이사는 “오늘을 계기로 고성종친회가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행사에서는 시조 설명과 관련 동영상을 시청하며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일가에 대한 역사를 배웠다.
이어 종친들은 오찬과 함께 서로 인사를 나누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지며 영일정씨 종친회의  발전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