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만초등학교(학교장 김선규)는 지난 3일, 학교 강당에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입학식 및 시업식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구만초등학교 학생들이 신입생들을 환영하는 파티분위기를 만들어 신입생들이 학교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했다.
  6학년 학생들과 한명씩 손을 잡고 등장한 신입생들은 교장선생님의 입학 허가 선언으로 구만초등학교 가족이 되어 재학생들의 큰 환영을 받았으며, 1대1 결연을 맺은 6학년 학생들이 신입생들에게 고깔모자를 씌어주고 예쁜 리본으로 장식된 사탕을 전해주었다.
또한 신입생들은 새로운 시작에 각자의 희망과 기대를 담아 입학축하케이크의 촛불을 껐으며, 졸업생인 최현림 동문의 귀중한 장학금이 담긴 통장을 받았다.
다양한 재능을 길러준 악기, 미술용품, 학습준비물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받은 신입생들은 행복한 미소와 함께 입학식을 무사히 마쳤다.
  입학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케이크와 고깔모자를 쓰고 입학식을 하니 마치 생일파티를 하는 것 같아서 아이들이 즐겁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으며 말했다.
  이번 입학식을 통해 학생들이 처음 생활하여 낯설고 어려워할 학교를 즐겁고 친밀한 곳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1대1 결연을 통해 앞으로도 선후배간 정을 돈독히 하고 재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주인의식을 보고 배워나갈 신입생들의 모습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