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살아있는 역사 - 6가야 이야기’를 주제로 가야 유적 현장 탐방활동을 연간 일정에 따라 운영한다.
그 첫 번째 탐방 활동으로 지난 달 27일 오후 2시, 고성박물관 및 송학동 고분군에서 ‘소가야 역사 탐방’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참여 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탐방활동은 소가야의 역사를 현장에서 유물과 유적으로 직접 접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특히, 청소년들은 고성의 동외동 유적지에서 발견된 새무늬 청동기 모형을 이용한 탁본 뜨기 체험을 통해 유물의 용도를 이해하고 무늬 속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가는 과정에 큰 흥미를 보였다.
군 관계자는 “소가야 역사 탐방을 시작으로 금관가야, 아라가야. 성산가야, 고령가야, 대가야를 차례로 탐방해 청소년들이 가야에 대한  역사적 가치관을 재정립하고 올바른 지역 문화를 계승·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