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중앙고등학교(교장 이상조)는 지난 14일 송학관에서 ‘제57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는 학교 내부상을 비롯해 국회의원표창, 군수표창 등 각종 외부기관 표창이 수여됐고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남양육영재단 등에서 총 2,960만 원의 장학금 전달식이 이루어졌다.
김보라 학생이 학교장상을 수상했고 공태현·김은주 학생이 공로상, 박화진·허영주 학생이 특기상, 정보미 학생이 고성군수표창, 임진택 학생이 국회의원표창 등을 각각 수상했다.
장학금으로는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에서 윤하은 학생을 비롯한 14명의 학생에게 2,400만 원을 전달했고, 남양육영재단, 이레장학회 등에서 6명의 학생에게 560만 원을 전달했다.
이상조 교장은 “졸업생들이 3년 동안 노력하며 또 한 번 학교를 빛냈다.”며 “앞으로 대학-사회에 진출해 모교와 고향을 빛내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학진학형황으로는 서울대(1명), 고려대(2명), 성균관대(1명), 한양대(2명), 이화여대(1명), 경희대(5명), 한국외대(5명) 등 수도권 주요대학에 32명이, 부산대, 충북대 등 국립대에 53명이, 교대 5명, UNIST(1명), DGISTI(1명), 유학(3명) 등 총 149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올해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서 보통학력 이상 100%를 달성해 3년 연속 이어가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이번에 배출된 졸업생은 164명으로 과거 고성여자고등학교 졸업생을 포함하면 총 11,630명의 동문이 고성중앙고를 졸업하게 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