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꿈자람 한마당 축제’라는 이름으로 지난 18일 오전 10시, 율천초등학교 다목적관에서 아주 특별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기존의 엄숙한 분위기에서 치러지던 졸업식 문화에서 벗어나 졸업생을 비롯한 재학생, 학부모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장으로 이루어졌다.
 1부 ‘영상이 있는 졸업식’에서는 졸업생의 이름이 불려 질 때마다 해당 학생의 교육활동 영상과 선생님들의 축하 영상 메시지가 상영되었고 학교장이 직접 졸업장을 수여하면서 격려의 악수를 나누었다.
 2부 ‘축제가 있는 졸업식’에서는 재학생과 선생님들이 축하 공연을 준비하여 작별의 아쉬움과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이 자신의 꿈을 담은 소망 풍선을 날려 보내며 새로운 출발에 대한 설렘과 정든 학교를 떠나는 아쉬움을 달랬다.
 김종숙 교장은 보금자리를 떠나는 졸업생들에게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한 사회인으로 꾸준히 노력할 것”을 당부하면서, “그동안의 추억을 발판삼아 더욱 발전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항상 밝고 건강하게 생활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졸업식이 선생님과 부모님의 축하를 받으며 축제로 이루어지는 모습이어서 감동적이고 이색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