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테마를 예술로 승화시킨 임명철(대명) 씨의 열세 번째 개인전이 지난 23일부터 고성 소가야박물관 1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들은 그가 지금까지 수년간 자연을 벗 삼은 내용 중 아름다운 산야의 꽃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대부분이며, 일출 과 학 등을 소재로 한 작품도 다수 있다.

 또한 사진작가로서의 왕성한 활동을 입증하듯 많은 사진작품 100여점이 함께 전시돼 있다. 대명은 지금까지 동양화 화가로서의 명성을 떨쳤으나 최근 서양화도 여느 화가 못지않게 그려내 화단의 주목을 받고 있다.

 대명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군민의 정서함양과 문화 창달을 위해 전시회를 가지게 되었다” 며 “이번 전시회를 위해 많은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명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동양화)을 졸업했으며, (사)대한민국미술협회 회원(한국화 분과위원), (재)서울미술작가협회 회원(한국화 심사위원), (재)한국전통예술협회(한국화 심사위원), (재)한국예술문화연구회 회원(한국화 심사위원),(사)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재)광미회 회원, (재)홍익 15인 미술동인회 회원, 전 국립창원대학교 예술대 강사, (사)대한민국 예친회 사무국장, 중국 개국50주년 미술초대전 작가, 중국 CCTV 전시대 미술관 초대작가 등을 역임했다.

 수상경력으로는 (사)대한민국 미술대전 2회 입상, (사)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1회, 중국수묵회협회장 3회 표창, (사)대한민국 국민미술대전 특선 2회, 서울미술작가 초대작가상 등을 받은바 있다. 이밖에 국내외공모전 87회, 국내외 초대전 56회, 사진개인전 12회, 달마도 개인전 5회 등 전시회를 가졌다.

 특히 지나해 12월에는 청주 아트홀에서 대한민국예친회 10주년기념 특별선정 작가전에 참여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