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손상재 농업경영인고성군연합회장을 비롯한 농민단체장들과 하학열 도의원, 황대열 군의회의장, 김형동 부군수, 정재훈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진행했다.

안태완 고성군농민회장은 “수입쌀 유통과정을 철저히 해야 한다. 또 기초농산물가격 보장제도를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 생산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한다.”고 건의했다.

박재곤 대한한우협회 고성군지부장은 “도축산업 경쟁력을 위해 거점도축장이 꼭 필요하다. 거점도축장 선정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또 박용삼 전 동부농협 조합장은 “농기계 임대사업을 적극 펼쳐야한다.”며 “국고지원을 농협차원에서 실시해 효율적으로 운영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건의사항을 들은 이군현 국회의원은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보이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군의원에 출마하는 농민단체장들의 각오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가 선거구에 김상준 한국쌀전업농고성군연합회장이, 나 선거구에 최상림 대한한돈협회 고성군지부장이, 다 선거구에 박용삼 전 동부농협 조합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고성군 농민들을 위해 힘쓸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이군현 국회의원은 “우리 농민들이 어려운 시기에 고생이 많으신데 자주 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오늘 이야기 잘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