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초등학교(교장 유영갑)전교생이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소향씨어터를 찾아 사운드 오브 뮤지엄 뮤지컬을 관람했다. 농산어촌 지역에 위치한 본교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유명 뮤지컬 배우들의 노래를 듣고 연기를 보며 그동안 접해보지 못했던 뮤지컬을 친구들과 즐기며 특별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보냈다.
  특히, 1-2학년의 경우 문화예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배웠던 도레미송 등의 귀에 익은 노래가 나오자 작은 소리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눈을 반짝이며 관람하는 모습이었다. 뮤지컬 관람을 한 직후, 전교생은 해운대에 위치한 한식뷔페로 자리를 옮겨 저녁식사를 하고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브의 저녁을 마무리 했다. 본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학교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뮤지컬을 보여준 것 같아요.”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