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골프연합회 초대.2대 회장 이.취임식 및 합동월례회가 지난 18일 고성 노벨CC에서 개최됐다. 이날 허원태 회장이 이임하고 김욱춘 2대 회장이 취임했다.
고성군골프연합회는 고성관내 6개 골프동우회로 구성되어 지난 2011년 11월 출범했다.
최을석 고성군의회 부의장, 하학열 도의원, 김홍식 총무위원장, 조정식 고성군생활체육회장, 최규범 고성축협조합장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박기태, 김오현 고성군골프연합회 고문을 비롯해 이도경, 채행윤, 천명호, 오경기, 배금선 부회장 등 9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허원태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 전 고성군골프연합회를 만들면서 많은 어려운 부분도 있었다”며“그렇지만 오늘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제대로 된 모양세가 갖추어져 가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 또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욱춘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연합회의 발전에 얼마나 보탬이 될 것인지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부여 받았기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면서“그렇지만 클럽 회원들이 저의 앞과 뒤에서 많이 도와주실 것을 믿기 때문에 용기와 힘이 된다. 고성군골프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회원님들의 충고와 격려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오현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고성군골프연합회를 통해 젊은이에서부터 60대 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돼 의미 있는 자리인 것 같다. 골프는 인생사와 같은 것 같다. 인생사도 굴곡이 있듯이 골프 역시 잘되고 못되는 날이 있듯이 이러한 자리를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허원태 전임 회장과 강동석 전 사무국장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경기결과 남자부에는 강동석 씨가 우승을, 이종기 씨가 준우승을, 여성부는 김문례 씨가 우승을 이지원 씨가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또 남자부 롱기스트는 275m를 기록한 이진우씨가, 여자부는 190m를 기록한 곽정임 씨에게 돌아가고 남자부 니어리스트는 1m를 붙인 김광우 씨, 여자부는 2m를 기록한 손명자 씨가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