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고성군협의회(회장 곽근영)는 지난 18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제30회 모범가정 시상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학렬 군수, 황대열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각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협의회 회원, 모범가정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식에 앞서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김정완 고성경찰서장의 ‘도덕성 회복 강연’도 열렸다.
곽근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정되신 15명의 수상자 가족 여러분의 가족사랑, 이웃사랑 실천에 경의를 표한다.”며 “사회가 혼탁해진 지금 우리 회원들부터라도 모범을 보여 더 밝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학렬 군수는 “선정되신 모범가정과 바르게살기 협의회원들의 노력으로 고성전체, 나아가 대한민국이 바르게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어진 모범가정 시상식에는 전숙연(54 고성읍) 씨를 비롯한 15가정이 선정돼 모범가정 상을 수상했고 23곳으로부터 격려선물을 받았다.
또 가정과 학교생활에 충실한 고성중학교삼산분교 한정화 학생 외 10명의 모범 선행학생에게 상장과 장학금이 전달됐다.
한편, 모범가정 시상식은 1984년 시작해 올해 30회째를 맞았으며 현재까지 423가정이 수상해 사회의 등불 역할을 해주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