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제일교회(담임목사 김종철. 사진))가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 불우 소외계층인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고성군지회(회장 권영택)의 참전자 회원과 미망인 회원 32명에게 600여만 원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고성제일교회는 자선 바자회를 열어 얻은 수익금을 최종혁 부목사와 구상갑·백길수 선교위원장로가 직접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미망인과 고엽제 회원들에게 전하고 위로와 격려했다.
이말둘 미망인 회장은 “세계평화와 조국을 위한 전쟁 끝에 남편을 잃고 자녀들과 어렵게 살아가는 우리 미망인회에 힘과 용기를 넣어준 고성제일교회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며 “아무도 우리 미망인은 도와주지 않았는데, 직접 미망인을 찾아나서 권익을 찾는데 노력하신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고성군지회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하다.” 덧붙였다.
한편, 고성제일교회는 매년 자선 바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월남참전국가유공자전우회 위로회를 여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