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축산인연합회(회장 최상림)는 지난 6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제12회 고성군축산인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고성군과 고성축협(조합장 최규범)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관내 전 축종별 9개 단체 회원 400여명이 참가했고, 이학렬 군수, 황대열 군의회의장 및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를 했다.
개회식에서는 축산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김용원 전 고성인축산인연합회장에게 공로패를, 최용욱 농업지원과장에게 감사패를 각각 전달했다.
최상림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친환경 과정을 통해 안전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세 폭락, 각종 질병 등의 고충을 슬기롭게 극복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이학렬 군수는 “축산인들에게 지금은 어둡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 기회를 발판 삼아 행정·축산단체·축산인 모두 힘 모아 해쳐나가자.”는 축사를 전했다.
최규범 조합장은 “올해 축산인들 덕분에 좋은 일들이 많았다.” 말하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은 축산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야외에서는 한우고기, 오리고기, 닭고기, 우유 등 우수축산물 시식코너를 마련하여 고성군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어진 체육대회에서는 한돈팀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각 축종별 노래자랑대회를 열고 푸짐한 경품을 나누어 가지는 등 축산인들이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