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영현면에 든든한 형제가 생겼다.
지난 10일 영현면(면장 배형관)과 부산대성라이온스클럽(회장 김동욱)은 영현면사무소 회의실레서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학열 도의원, 송정현·박기선 군의원, 백철현 영현면발전위원장을 비롯한 영현면 각 기관·사회단체장과 부산대성라이온스클럽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자매결연은 영현중학교 12회 졸업생 출신인 김동욱 부산대성라이온스 초대회장이 대상지를 선정하던 중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옛 고향 영현면을 택해 추진하게 됐다.
조인식에 이어 부산대성라이온스클럽에서 농촌봉사금 200만원과 기념타올 200매를 전달했으며, 영현면에서는 특산품인 오곡실, 콩이랑 농원 고추장, 우리햅쌀 떡국을 전달했다.
이어 올해 영현면이 개최한 ‘촌스런 축제’ 영상 시청과 떡 케이크 절단식을 가졌고, 다과를 나누며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배형관 영현면장은 “단순한 자매결연을 초월한 진정한 의미의 형제가 되길 바란다.”며 “영현면의 아름다운 생태환경의 순수한 기운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대성라이온스클럽은 앞으로 영현면을 찾아 농촌봉사활동, 농산품 홍보·판매지원, 회원가족의 농촌체험 등의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