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6일,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3회 초등·중학생 영어 능력 표현대회’를 개최했다.
고성군과 고성군국제화추진협의회(회장 박재하)가 공동 주최하고 고성교육지원청 및 농협고성군지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관내 초등학생 4학년~6학년, 중학생 1학년~3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장이 추천한 43명(초등학생 24명과 중학생 19명)이 참가했다.
 ‘공룡엑스포를 통해 유명해진 고성군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나의 생각’을 주제로 발표 및 구술면접이 진행됐으며, 영어 선생님과 원어민 강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내용의 적절성, 발음 및 유창성,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대회 결과 초등학생부에 고성초등학교 5학년 이현정 학생이, 중학생부에는 철성중학교 3학년 김찬우 학생이 최고득점을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 입상자는 총10명(초등학생, 중학생 최우수 각 1명, 우수 각 2명, 장려 각 2명)으로 고성교육지원청상, 국제화추진협의회장상을 비롯한 국제화추진협의회 장학금이 주어지며, 최우수 학생을 지도한 지도교사에게는 고성교육지원청상과 국제화추진협의회 격려금이 주어진다.
한편, 고성군국제화추진협의회는 고성군이 추진하는 국제 교류사업을 민간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1년부터 매년 초등·중학생 영어표현대회를 개최해 청소년 영어실력향상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