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렬 군수가 지난 5일 열린 고성군의회 제1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과 2014년도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고성군은 2014년도 예산안을 3449억255만 원(일반회계 3124억 원이고 특별회계 324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3117억8473만 원보다 10.6%(331억여 원) 증가한 것이다.
이학렬 군수는 지난 5일 열린 고성군의회 제198회 임시회 제2차정례회에서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안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앞서 이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2013년은 우리 고성은 큰 재해 없이 풍년을 이루었고 국민체육센터 준공, 읍사무소 및 생명환경농업연구소 이전 등 그간 추진해 왔던 사업들을 잘 마무리 했다고 자평했다.
또한 국비 410억원을 투자하여 갈모봉휴양권, 상족암관광권 등 5개 권역에서 추진될 고성군개발촉진지구 사업이 확정단계에 있고 이에 따라 10억원의 국비 보조금이 내시되어 2014년에 실시설계 착수할 수 있게 된 것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4년도에는 그동안 추진이 미흡했던 사업과 진행 중에 있는 사업을 착실히 마무리하여 의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 군민의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고성군에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분야별 셰출안은 일반공공 행정 139억 7900만원, 교육분야 38억 281만원, 문화 및 광광 249억 248만원, 환경분야 474억 8609만원, 사회복지 702억 404만원, 보건분야 57억 9288만원, 농림해양수산 721억 7661만원, 산업.중소기업 84억 6819만원, 수송 및 교통분야 110억 3578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271억 4072만원, 예비비 42억원, 기타에 480억 6800만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