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부주유소~버스터미널 간 도로(약 100m)가 일방통행 것을 모르고 역주행 한 모습(역주행 한 하얀 차량에 동그라미 표시를 해주면 좋겠습니다)

국도 14호선에서 고성읍을 진입하는 도로(송학리 남부주유소~고성버스터니널)가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지만 초행길 운전자들은 이를 모르고 역주행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개선이 시급하다.
마산 방면에서 고성을 진입하는 첫 관문인 송학리 남부주유소와 버스터미널 출입구 까지 약 100m는 일방통행이다.
그렇다 보니 고성읍에서 진입하면 이 구간 앞에서는 우회하여 통영 방면으로 가도록 되어 있다.
그렇지만 도로표지판, 안내문 등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지리에 익숙치 않은 운전자들은 우회하지 않고 마산 방면으로 가기위해 역주행 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대형 교통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이곳 지리를 아는 운전자들은 고성읍 쪽에서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아예 진입을 하지 않는 곳이다.
이에 반해 초행길 운전자들은 역주행 하다 간신히 돌아오는 일이 다반사고 놀란 가슴도 쓸어 내는 등 아찔한 상황이 하루에도 몇차례 연출된다.
버스터미널 주변에 있는 택시 운전자들은 이 같은 위험한 상황을 자주 목격한다고 한다.
택시운전자 P씨는“도로 중간에서 갑자기 일방통행이 되어 있다 보니 도로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역주행을 한다”며“터미널 입구에서부터 대형 안내문을 부착하던지 튿별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고성군 관계자는“안내 표지판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정확한 현장을 조사해 보고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한태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