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무원 징계 수치가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0월 말까지 고성군 공무원 징계 수는 8명으로 지난해 와 비슷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지만 올해는 재판 중에 있는 3명이 있는 것을 감안하면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부분 도 감사 등에서 업무와 연관한 것으로 비교적 경미한 것들이지만 음주로 인한 징계가 4건이나 돼 각별한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
음주운전은 해마다 그 숫자가 늘어나는 추세로 고성군에서도 이를 근절하기 위해 직원교육 등을 실시하고 특별교육도 계획하고 있지만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다.
특이한 것은 업무와 연관한 금품수수도 1명 있어 정직 1개월이라는 중한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직 1개월이면 18개월 승급제한, 각종 표창에서 제외 급여도 절반 이상을 못 받게 된다.
지난 2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은 사안을 지적하고 공무원들의 자성을 촉구하는 의원들의 지적이 쏟아졌다.
고성군 관계자는“징계 대상자 대부분이 업무 미숙에서 발생한 것으로 그다지 중한 사안은 아니다”며“그렇지만 음주, 금품수수 등은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에서 발생하다 보니 난감하다. 지속적으로 직원교육을 통해 근절해 나갈 것이다”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