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끝나고 현재 대만에서 아시아시리즈가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 고성에서는 사회인야구대회가 개최됐다.
고성군야구협회·야구연합회(회장 강정환)는 지난 17일 구)공설운동장에서 고성 최고의 야구단을 가리기 위한 ‘제3회 고성군야구협회장배 사회인야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다이노스, 로터스, 마리너스, 트리플, 허리케인, JC리더스, 72프렌즈, 82도기스 야구단이 참가했고 정기방 부군수, 하학열 도의원, 박태훈·김홍식 군의원, 한철기 고성체육회 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해 격려했다.
강정환 야구협회장은 “올해는 열정 가득한 야구인들로 인해 신생 야구단들이 창단되는 등 고성 야구계가 발전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말하며 “경기에서 멋진 플레이 부탁드린다.”는 대회사를 전했다.
하학열 도의원은 “많은 팀으로 늘어났는데, 제대로 된 야구장이 없는 것이 아쉽다.”며 “고성야구의 저변확대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내빈들의 시구·시타 이후 대회 8강전이 진행됐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오는 24일 구)공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201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은 고성군야구협회장배 사회인야구대회는 고성 및 인근지역 사회야구인의 교류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나날이 발전하는 대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