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주부민방위기동(대장 최종숙)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릉시 통일공원, 태백시 국민안전체험 테마파크로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대원 4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주부민방위 기동대의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유사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4일 강릉시 통일공원에 도착한 대원들은 통일안보전시관과 함정전시관, 무장공비 희생위령탑 등을 둘러보며 통일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
15일은 태백시 국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해 산불, 풍수해, 지진, 대테러 등 각종 안전사고 유발요인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체험교육을 하고 전문 소방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체계적인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최종숙 대장은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우리 안보상황을 피부로 느끼고 나라사랑의 정신을 함양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주부민방위기동대는 2008년 창설돼 현재까지 대민 지원활동뿐 아니라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생활 속의 민방위를 적극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