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고성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전문가 초청 상호문화이해교육 연수를 동해초등학교(교장 이장호)가 주관하여 지난 1일, 오후 2시 부터 고성도서관 1층 시청각실에서 고성 관내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원들과 지역사회 학부모 14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수는 배움과 이해로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사회 구현을 위한 상호문화 이해교육을 강조하는 이화여자대학교 장한업 교수를 초청하여 '다문화 사회의 교육적 과제'란 주제로 열렸다.
  김형규 교육장은 “이제는 다문화 학생들이 차별받지 않고 당당하게 우리 지역 공동체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장한업 교수는 올바른 다문화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 사회의 현상과 배경,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정책, 미래 한국 사회에서의 모든 사회구성의 역할 및 중요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흥미 있게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다문화사회에서 다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 확산을 위해 학교를 중심으로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 나가야 하는 꼭 필요한 부분이며, 사회구성원 모두가 이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