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제24회 경상남도 생활체육대축전’이 지난 3일 폐회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고성군 생활체육회(회장 조정식)는 지난 1일 선수 및 임원, 각 기관단체장 등과 함께 결단식을 가지고 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했다.
경남 도민과 생활체육인의 경쟁·화합의 장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1만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군부에 출전해 최선을 다한 고성군 선수단은 육상에서 2위를 차지했고, 배드민턴·게이트볼·합기도·족구·자전거 종목에서 각 3위에 올랐다.
특히 시범종목인 댄스스포츠 부분에서는 다른 시·군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대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입장상 창원시·남해군 ▲우수상 통영시·거창군 ▲장려상 진주시·밀양시·의령군·하동군 ▲모범상 사천시·거제시·함안군·함양군 ▲특별상 창녕군 ▲7330상 산청군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고성군은 수상하지 못한 아쉬움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했다.
생활체육대축전은 도민 화합의 장이라는 취지를 감안해 경기 결과에 대한 종합평가는 하지 않는다.
생활체육회 관계자는 “경남 도민과 생활체육인들이 실력을 겨루고 우의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말하며 “이번 대회 참가를 계기로 고성 생활체육이 더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