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창녕군 일원에서 개최된 제2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처녀 출전한 고성MTB동우회가 군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싸이클은 도로, MTB(산악자전거)부분으로 나눠 치러졌다.
고성MTB 선수들은 도로싸이클 부문에서 30대 문영일, 40대 전진철, 40대 여자부 김혜원 씨가 1위를, 50대 김태상 씨가 3위를 차지했다.
또 MTB 부문에서는 60대 김진곤 씨가 1위를, 40대 김상배 씨와 40대 여자부 정정옥 씨가 2위를, 30대 정원우 씨와 30대 여자부 진현주 씨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고성 MTB동우회는 지난해 결성된 짧은 역사를 가지고 이지만 동호인들의 꾸준한 참여와 연습으로 처녀 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같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동언 회장은“자전거는 자신의 건강을 지키고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며“고성MTB동우회는 자전거 스포츠 보급, 생활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