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예총이 최근 경사가 연이어져 고성예술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지난 달 고성예총 정영도 지회장의 경상남도지사 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달 29일 경상남도와 경남예총이 주최하는 제52회 경상남도문화상 및 제23회 경남예술인상 시상에서 음악협회 고성성군지부가 문화예술활동 우수상단체상을, 미술협회 조은희 지부장이 경남예총회장 공로상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행사에는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한 문화예술인, 유관기관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이날 행사를 축하했다.

고성음악협회 이성준 회장은 음악의 저변확대를 위해 클래식을 다소 어려워하거나 부족해 하는 음악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형식을 도입, 청소년들과 군민들에게 알기 쉽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가하면 음악경연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재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성음협 회원들과 함께 군민, 학생, 음악애호가들에게 질 높은 음악을 선사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성미술협회 조은희 회장은 고성미협을 8년째 꾸려가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미술활동을하면서 고성미협을 반석위에 올려놓은 것은 물론, 지역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커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조 회장은, 경남 찾아가는 문화활동 심사위원, 고성 미술품 심의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전남소치미술대전 우수, 나혜석 미술대전 최우수, 경상남도 미술대전 특선과 월드아트페스타대전 특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