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초등학교(교장 유영갑)에서 지난 17일 동화책 ‘날아라 현수야’의 저자인 한성옥씨를 초청하여 2-3학년 아동들과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쳤다.

가수 실비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시작된 이번 행사는 한성옥작가의 저서 ‘날아라 현수야’의 낭독과 함께 책 속 인물들과 그 동안 작가의 작품 속에 있었던 다양한 사건들에 대하여 그동안 궁금했던 점을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가를 꿈꾸는 아이들이 작가의 직업에 대해서 다양한 질문을 함으로써 직업의 세계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작가와 함께 꼴라주 만들기 및 작가의 또 다른 저서 ‘아주 특별한 요리책’이라는 그림책 속 음식 중 하나인 카나페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한국 어린이 도서관 협회에서 운영하는 책꾸러미 돌려보기 행사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거류초등학교에서는 작년부터 1년에 2회 다양한 책 꾸러미를 받아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책읽기의 기회를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