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지회장 이현석)는 10월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오전 고성군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노인의 날 및 경로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이학렬 군수, 황대열 의장 및 군의원, 하학열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 단체장, 관내 어르신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으로 고성읍 대한노인회 취미교실 김정자 회장, 고성시니어스 조영순 요양보호사가 국회의원 표창을, 대한노인회 최원호 대가면분회장,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박진희 주무관이 도시사 표창을, 고성읍 정남길 송학경로당 회장 외 어르신 13명이 군수표창을, 고성군청 주민생활과 이창훈 주무관이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현석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장은 “우리노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하다.” 말하며 “오늘 좋은 기운을 얻어가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학렬 군수는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은 역사를 겪으며 오늘을 있게 하신 분들이다.”며 “어르신들은 존경받아야 마땅하다.”고 당부하며 건강하길 기원했다.
이어 어르신들은 2부 문화공연에서 동춘서커스단의 현란하고 역동적인 공연을 관람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군 노인지원담당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노인에 대한 관심과 경로 우대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전하며 앞으로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평온한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는 매주 1회 노인대학운영, 취미교실운영, 무료경로식당운영 등 관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