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선․후배에게 상습으로 마약을 매매하고 소지․투약한 피의자가 구속됐다.

고성경찰서는 지난 8월 21일 피의자 A 모씨(남,40)를 검거하는 한편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간 필로폰을 투약, 매매, 알선, 소지한 피의자 6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 모씨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으로 수배를 받아 오면서 지난 8월 21일 하일면 소재 한 선착장에서 검거될 당시 필로폰 2.84그램(시가 950만원상당, 95명 투약분)을 소지하고 있었으며, 지역 선배 Y 모씨(남,46)에게 4회에 걸쳐 필로폰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또 사천에 거주하는 C 모씨(남, 40)와 D 모씨(남, 41)등 4명도 상습으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아 거제 등지에서 숨어 지내오던 것을 검거, 구속했다.

한편, 고성경찰서에서는 올해 마약류위반사범을 18명 검거, 7명을 구속하였고, 앞으로도 한적한 농어촌지역까지 파고들어 가정과 사회에 위해를 가하는 마약류사범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