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열린 개막식 입장식에서 거류면 1위, 삼산면 2위 하일면이 3위를 차지했다.

거류면은 임원과 선수단의 질서정연한 모습, 많은 면민들의 개회식 참가 등에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달 30일 고성청년회의소에서 주관하는 고성인의 밤 행사를 시작으로 저녁 7시 스포츠타운 특설무대의 축하공연은 약 7천 여 명의 군민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또한 밤하늘에 수놓은 불꽃놀이는 예년과 달리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졌다.

▲ 고성읍종합우승

 

 

 

 

 

 

 

 

둘째 날인 1일 오전 고성읍 시가지 일원에서 구지봉 설화와 6가야 왕들의 어가 행렬,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 승전을 기리는 가장행렬, 읍.면 선수, 임원들이 저마다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입장식에 참여했고, 군민체육대회를 알리는 성화봉송이 이어졌다.

이날 저녁에는 14개 읍면 대표 가수들이 참가하는 군민노래자랑이 3천여 명의 군민들이 모인 가운데 열려 열기가 고조에 달했다.

군민노래자랑 최우수는 영오면 김정둘 씨, 우수 개천면 이창환 씨, 장려 상리면 허재도 씨, 인기상 고성읍 황춘옥, 회화면 김경수 씨가 각각 차지했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고성농요, 고성오광대, 청소년 탑밴드경연대회, 국악공연 등이 열렸고 축구대회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끝으로 종합시상식을 하며 3일 간의 행사가 마무리 됐다.

한편 제37회 소가야문화제 종합 우승은 상리면, 종합 2위 영현면, 종합 3위 삼산면, 화합상 마암면, 모범상 구만면, 노력상 영오면, 인기상 하이면이 각각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