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고등학교(교장 정귀화)에서 지난 7일 생활체육 활성화 및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1회 학교장배 중학교초청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관내 고성중학교, 고성동중학교, 철성중학교, 회화중학교, 영천중학교등 5개 팀이 참가해 경기당 20분씩 풀리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총 10경기가 치러진 이날 대회에서 고성중학교는 3승 1패로 상금 25만원과 제 1회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철성중학교 역시 3승 1패였으나 골 득실차로 아쉽게 뒤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3위는 회화중, 고성동중, 영천중학교가 나란히 공동3위를 차지 부상으로 상금 15만원씩 받았다.

고성군에서 처음으로 학교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한 고성고등학교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중학교간 친선도모와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우승을 차지한 고성중학교는 탄탄한 팀 조직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주력한 반면 준우승한 철성중학교는 뛰어난 개인플레이를 바탕으로 게임을 지배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이번 학교장배 경기를 개최한 고성고등학교 정귀화 교장은 “학교체육 활성화에 따라 처음 개최한 행사로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바쁜 일정 속에서 대회에 참가해 주신 감독 선생님을 비롯하여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