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7일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실시하는 제63회 개천미술실기대회 및 제9회 남강사랑그림축제에 참가했다.

4~6학년 학생들은 개천미술실기대회에서 사군자 부문에 참여하여 평소 방과 후 교실에서 갈고 닦은 사군자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1~3학년 학생들은 무림페이퍼가 주최하는 제9회 남강사랑그림축제에 참여하여 ‘나에게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는 주제에 맞게 정성스럽게 그림을 그렸다.

오후에는 남강사랑그림축제에서 2부 행사로 1시부터 진행되는 키즈페스티벌에 참여했다.

키즈페스티벌은 난타공연, 풍선아트, 비눗방울공연, 레크리에이션, 팝콘, 음료수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함께 준비되어 있어 평소 학생들이 농어촌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학교관계자는 “학생들과 재미있는 행사에 참여하며,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나도 덩달아 즐겁다. 내년에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학생들을 더 많이 참여시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