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생활체육회(회장 조정식)는 지난 10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생활체육회 이사, 군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고성군 생활체육회 제3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지난 5월 4일부터 6월 2일까지 개최한 ‘제20회 고성군생활체육대회’ 결산 보고, 고룡이스포츠클럽 추진상황 보고, ‘제2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참가 계획 및 예산(안) 보고, 기타토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고성군생활체육대회 결산은 세입 4천 520만원, 세출 4천 519만 9,210원으로 보고됐다.
서한법 이사는 “각 종목별 승인 받은 금액 현황을 자세히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해 다음부터는 결산 시 종목별 현황을 첨부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8월 1일 출범한 고룡이스포츠클럽의 추진과정과 이관주 매니저, 최성락 담당부장 을 비롯한 배드민턴·체조·헬스·게이트볼·축구·야구·배구 7종목 8명의 지도자 현황도 보고됐다.
이관주 매니저는 “처음부터 만들어야 되기에 부담도 되고, 9곳의 스포츠클럽 중 유일한 군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열악한 면도 있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스포츠클럽이 정착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하며, 이사진들의 관심도 당부했다.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창녕군에서 개최되는 ‘제24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 계획은 고성군 선수단 378명이 20종목에 참가할 예정이며, 11월 1일 결단식을 가지기로 계획했다.
예산은 선수 및 임원, 관계자 트레이닝복 및 숙박·급식·교통비, 기타 업무비 등을 포함해 총 8천만 원으로 잡았으며, 이사진들의 동의로 원안가결 됐다.
이사진들은 “향후 관계자 트레이닝복 등 불필요한 부분의 경비를 줄여 선수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숙박문제는 사무국에서 부지런히 움직여 깔끔하고 좋은 방이 선수들에게 제공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밝혔다.
기타토의에서는 생활체육대회 선수·임원복 입찰이 이어졌고, 업체명 비공개, 이사진들의 거수로 투명하게 진행했다.
조정식 생활체육회장은 “차후 이사회는 개관 된 국민체육센터에서 할 수 있도록 알아보겠다.” 말하며 “사무국의 귀는 항상 열고 있으니 생활체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이사님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