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고성군연합회(회장 박성대)회원 30여명은 지난 1일 오전 하일면 덕명리 해안가 일대를 방문, 바다주변 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해병대연합회 회원들은 해안가로 밀려온 부유물을 수거하고 수중에 방치되어 있는 폐그물 등을 제거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해병대고성군연합회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농어촌 외지 손길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곳을 찾아 오물수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날 찾은 하일면 일대는 지난 달 적조로 인해 바다가 황폐화 되어 있는 점을 감안, 어민들의 시름을 달래고 그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달래주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박성대 회장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지역 주민들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 있을 것 같아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의 위해 해병대 연합회원들은 적은 봉사라도 계속해서 펼쳐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