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15일 재능나눔봉사자와 베이비붐세대 봉사자 10여명이 참여해 오지마을인 구만면 선동마을에서 마을 어르신 15여명을 대상으로 ‘행복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손 근육을 사용해 다양한 컬러로 조형물을 만드는 컬러클레이와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해 마을주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름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해 마을 주민들과 봉사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한편 군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재능나눔봉사자와 베이비붐세대들의 행복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오지마을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보조금 300만원을 지원받아 고성군 지역 중 대중교통이 원활하지 않고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는 오지마을인 고성읍 성진원과 구만면 선동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적 체험활동을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행복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식을 고취하고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