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의장 황대열) 8월 두 번째 월례회가 지난 21일 오전 의장실에서 열렸다.

황대열 의장을 비롯한 9명의 의원들과 박복선 기획감사실장, 최양호 의회사무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실과 사업소장들로부터 고성군 추진사업들의 보고가 이어졌다.

황호원 문화관광체육과장은 ‘지정.비지정 문화재 보수사업’,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 주방설비 및 비품구입’,‘궁도장 과녁 및 명중표시기 설치 사업’등의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강호양 특구경제과장은 ‘고성 노벨CC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고준성 해양수산과장은 ‘적조피해 최소화대책 추진’, ‘자란만해역 내 굴(가리비)폐사’등을 보고했다.

정윤준 건설교통과장은 ‘2013 한해 현황 및 대책’을 정석철 보건소장은 ‘하절기 방역대책 추진 보고’를 제형도 농업정책과장은 ‘농업기술센터 이전’사업을 설명하고 예산 배정 협조를 구했다.

의회에서는 일부 사업들의 추진계획이 미흡하고 실익이 없다며 수정을 요구하는 가 하면 예산 적절성을 강조했다.

특히 한해 대책과 적조피해 최소화에 대해서는 한 결 같이 입을 모아 긴급예산 투입을 강조하는가 하면 복구에 최선을 당부했다.

황대열 의장은“지금 우리 고성은 한해와 적조, 굴 폐사 등으로 인해 사실상 재난 지역이다”말하고“동료 의원들이 조를 나누어 피해지역을 방문하여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고 있다.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