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2013 교육부 요청 예술교육선도 시범학교인 대흥초등학교(교장 임채수)는 3~6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김해 문화의 전당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창극 ‘신뺑파전’공연과 ‘내셔널 지오그래픽전-아름다운 날들의 기록’사진전을 관람했다.가야가락예술단의 창극 ‘신뺑파전’은 판소리 다섯 마당 중 심청전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뺑파막 부분을 현대적으로 각색한 것으로,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국악공연을 관람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농촌 학생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고 우리 음악에 대한 소중함과 자긍심을 기르는 계기가다.내셔널지오그래픽전은 지구 곳곳의 다양한 생명의 모습을 담은 아름다운 사진전으로,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생명체의 숨결을 느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들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볼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여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한 위기의식 뿐 만 아니라 자연 보호 의식까지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었다.대흥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예술교육선도 시범학교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활동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또래문화 형성으로 창의․인성교육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