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8주년의 기쁨을 맞아 그 뜻을 되새기는 친선 축구대회가 열렸다.

회화면 아름축구회(회장 박성용)는 지난 15일 고성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제11회 8·15경축 회화면 리·동별 친선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학렬 군수, 황대열 군의회의장, 하학열 도의원, 황보길·정호용 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 단체장들과 리·동별 선수단, 회화면민 등 1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회식, 공로패·감사패·장학금 수여, 축사, 축구경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화면과 축구회의 발전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하학열 아름축구회 고문이 공로패를, 축구회 발전에 이바지한 한국주 회화면체육회부회장과 백찬문 축구협회 상임부회장은 감사패를 각각 수상했다.

또한 고성고등학교 이재록·정영란, 회화중학교 강민정·김민정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발돼 각 25만원씩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축구대회는 회화면의 어신리·삼덕리·녹명리·당항리·관인동·가례동·양지동·안의동 8개 리·동별 대표선수단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박성용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친선축구대회를 통해 8·15광복 그날을 기억하고 의미를 되새기며, 나아가 회화면민들이 화합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