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규)은 지난 13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토요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두 팀으로 나누어 구만면 소재 보천수로요 도예체험학습장과 모시꽃예술체험학습장을 찾아 나만의 도자기, 모시를 이용한 공예품을 만들며 서로 다른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직접 만들어 보고, 체험하여 성취감을 고취시키는 경험을 가졌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찰흙을 조물 거려‘나의 꿈’을 표현하거나 그릇을 빚는 등 상상력과 창의력을 맘껏 발휘한 작품들을 결과물로 내놓았는데 이렇게 빚은 작품은 3주간의 건조와 소성과정을 거친 후 각 학교로 전달된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추후에도 영현면에 있는 곤충체험학습장 등, 지역의 교육기부단체와 함께하는 토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공동체 의식을 높임은 물론 학생들에게는 현장체험학습을 통한 정서적, 인성적 성숙과 더불어 학습결손의 예방 및 치유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